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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보건부 "병원 폭발로 팔레스타인 주민 471명 사망" (20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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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09 11:20 조회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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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수백명 사망⋯ 하마스-이스라엘 '니탓 공방'

 

[아시아타임즈=최율소 기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병원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 특히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습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발사한 로켓이 병원을 오폭했다고 반박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발생한 병원 폭발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끔찍한 학살'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병원을 공격한 무기는 이스라엘군의 것이 전혀 아니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폭발 당시 해당 지역에 이스라엘의 육군·공군·해군 등에서 어떤 공격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마스의 동맹이자 더 급진적이고 작은 규모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람 지하드가 이번 사태의 범인이라고 지목했다. 

 

이스라엘은 '다양한 출처의 정보'를 근거로 이슬람 지하드 무장세력이 당시 병원 근처에서 로켓포를 발사했으며, 이 로켓 발사가 실패하면서 병원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하가리 대변인은 "폭발 시각인 오후 7시 직전 무장단체들 사이의 통신을 감청한 결과 이슬람 지하드가 로켓포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병원 건물 외부 주차장에서 폭발이 발생했을 때 군용 드론으로 수집한 항공 영상을 브리핑에서 공개하며 이스라엘 무기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감시 영상과 감청된 통신 기록 등 증거물을 곧 공개할 계획이다.

 

가자 보건부 "병원 폭발로 팔레스타인 주민 471명 사망"


중앙일보

수정 2023-10-19 09:45:24

18일(현지시간) 전날 폭발로 폐허가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 인근 모습. 신화=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전날 폭발로 폐허가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아흘리 병원 인근 모습. 신화=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인해 총 471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3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무장 정파 하마스의 보건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 보건부의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에 병원 폭발의 책임을 돌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건부는 또 “이스라엘이 지난 7일 폭격을 시작한 이래 3478명이 사망했다”며 “가자지구에 있는 병원들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가자지구 알아흘리 아랍 병원에선 지난 17일 대형 폭발이 일어나 수백명의 환자가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국경없는의사회와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폭발 당시 병원 건물 안팎에는 환자와 의료진뿐 아니라 전쟁통에 몸을 피할 곳을 찾아온 피란민들이 많았다.

사고 직후 하마스는 이스라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비난을 퍼부었지만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의 로켓 오발로 인한 사고라고 반박하며 관련 영상과 녹취 등을 공개하는 등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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