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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대표단 러시아 파견...전승절 열병식 참가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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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29 09:45 조회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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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대표단 러시아 파견...전승절 열병식 참가 논의할 듯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4.29 09:39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러시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공언했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11월 29일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러시아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공언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러시아의 제2차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5.9. 전승절)을 앞두고 조선인민군 대표단을 파견했다.

[노동신문]은 29일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 박영일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대표단이 로씨야에서 진행되는 제3차 국제반파쑈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28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29일 보도했다.

대표단 일행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군 '장령'(장성), 군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이 전송했다.

지난해 11월 29일 러시아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북한을 방문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올해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의 참석을 요청한 바 있어 이번 군대표단 방문 계기에 관련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국은 쿠르스크지역 전투에 북한군 파견을 공식화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28일 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해 "전장에서 공고화된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친선, 선린 및 협조의 관계가 앞으로도 모든 방면에서 성과적으로 박력있게 발전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히는 등 동맹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

한편, 러시아 전승절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소비에트연방(소련)에 무조건 항복한 날로, 모스크바 기준 1945년 5월 9일이다.

러시아는 나치 독일이 1941년 6월 22일부터 1945년 5월 9일까지 구 소비에트 연방을 침공한 이후 이에 맞서 벌인 전쟁을 ‘대조국전쟁’이라 부르고 5월 9일을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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