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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자강으로 강용한 기상 응축한 여명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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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08 09:37 조회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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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자강으로 강용한 기상 응축한 여명거리' [북 신문]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5.08 08:20
 
여명거리 전경 [사진-노동신문]
여명거리 전경 [사진-노동신문]

2016년 4월 3일 착공의 첫삽을 뜨고 불과 1년만인 이듬해 4월 13일 준공식 테이프를 끊은 려명거리. 

착공을 앞둔 2016년 3월 17일 여명거리 건설을 선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는 려명거리를 훌륭히 건설하여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잠행되는 적들의 제재속에서도 우리 혁명이 계속 승승장구해 나간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려명거리 건설을 선포하는 것은 핵탄을 터뜨린 것보다 더 큰 위력시위로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6개월 전인 2015년 11월 3일 준공한 미래과학자거리에 비해 두배가 훨씬 넘는 여명거리 건설은 혹독한 제재를 극복하면서 자력으로, 그것도 그해 8월 함경북도 북부지방의 대규모 수해를 복구하는 사업을 병행하면서 완성된 것이어서 '일심단결과 자력갱생'의 상징으로 불린다.

여명거리 건설전 모습 [사진-노동신문]
여명거리 건설전 모습 [사진-노동신문]

[노동신문]은 8일 여명거리가 세워지기 전과 후의 사진을 대비해 올리고는 "금수산태양궁전방향에는 정중성의 원칙에서, 룡흥네거리의 영생탑방향에는 상징성의 원칙에서 아담한 다층 건축군과 웅장화려한 초고층건축군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있는 려명거리는 건축의 실용성과 조형화, 예술화측면에서도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주체건축, 현대건축의 본보기, 표준"이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자력자강으로 부강조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워가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이 응축되여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북한의 첫 녹색형거리답게 △지열 냉난방체계를 도입한 공공건물들과 살림집들 △자연채광조건이 좋게 설계된 봉사시설들 △지붕과 기단층에 '꽃떨기나무'(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관목)들과 잔디들을 심어놓은 건물들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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