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파주 스토리표적지 포사격훈련 7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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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22 15:37 조회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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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파주 스토리표적지 포사격훈련 7년 만에 재개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5.04.22 11:15
![22일 브리핑하는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사진 갈무리-ebrief]](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4/213290_108309_1519.png)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이 “육군은 지난 21일 9.19 군사합의로 2018년 이후 실사격 훈련이 중단되었던 미 스토리표적지에 대한 포탄 사격훈련을 7년 만에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사분계선(MDL)인근인 파주 임진강변에 위치한 곳이다. ‘접적 지역’에서의 포탄 사격훈련이 ‘9·19 남북군사합의’ 이전으로 회귀한 것이다.
22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에서, 배석진 육군 공보과장은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서 표적지 1개소, 사격진지 2개소가 사용이 중지된 바가 있고 사격진지 2개소는 작년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이후에 재개되었다”고 알렸다.
“이번에 스토리표적지까지 재개됨으로써 모두 정상화되었다”고 주장했다.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이후 거의 1년 만에 재개가 된 이유’에 대해, 배 과장은 “스토리표적지를 지금 재개한 것은 7년 만에 표적지를 사용하다 보니 포병 사격에 대한 안전기준 등 준비사항들에 대한 제반 요건을 충족하는 부분이 필요했고 미측하고 필요한 협의를 진행해서 이번에 재개된 걸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3군단에 이어 전날 1군단 훈련까지 접적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접적지역이어서 특별히 의미를 두고 하는 건 아니”라며 “우리 군은 당연히 해야 되는 교육·훈련에 대해서 정상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고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공군전술통제공격기 KA-1에서 기관총과 연료통을 떨어뜨린 사고에 대해, 21일 장동하 공군 서울공보팀장은 “유실된 탄과 연료탱크는 아직 탐색·수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탄은 총 500발 중에 495발을 수거해서 현재 5발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해당 조종사에 대해서는 문책 수준에 대해서는 안전 분야 처분심의위원회에 사고 조사 이후에 회부해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하 팀장은 “공군에서 지난 (포천 민가) 오폭 사고 이어서 연이은 사고에 대해서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3월 오폭 사고 이후에 인력, 조직, 비행 절차 등 비행과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또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비행운영 혁신 T/F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