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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 UFS는 '세계 최대, 최장기, 최악의 전쟁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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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27 11:32 조회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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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 UFS는 '세계 최대, 최장기, 최악의 전쟁연습'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8.26 11:34
 
지난 해 5월 16일 한국 공군 'F-35A' 와 미 공군 'F-22'가 1한반도 상공에서 첫 기본 전투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 제공]
지난 해 5월 16일 한국 공군 'F-35A' 와 미 공군 'F-22'가 1한반도 상공에서 첫 기본 전투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공군 제공]

북한이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쉴드'(UFS)를 주도하는 미국이 지역 안전환경을 위태롭게 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을 하면서도 '정례적, 방어적 훈련'이라 강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영복 조선인민군 초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은 26일 '파렴치한 〈전쟁사도〉의 날강도적인 론리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해 "24일 한국주둔 미군사령부는 《선제공격이나 공세적작전을 다루지 않는 정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느니, 《침략을 준비하는것이 아니라 억제력을 강화하는것》이라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노동신문]이 이날 전문 공개한 담화에서 김 제1부총참모장은 "법률적으로 전쟁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지역에서 일개 국가를 상대로 세계최대의 핵보유국과 10여개의 추종국가들이 결탁하여 전개하는 대규모전쟁연습이 절대로 《방어적》인 것으로 될수 없다"고 하면서 전날 미 공군 스텔스전투기 'F-35' 10여 대가 한국내 미 공군기지에 전개되어 UFS에 참가하고 있는 사실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조선반도 유사시 제일 먼저 한국에 투입되는 핵심증원무력으로서 현재 일본에 고정배치되여있는 《F-35》스텔스기들이 군산주둔 주한미군기지에 내려앉은 즉시에 주야간 실기동훈련을 맹렬히 강행하고있는 사실은 《을지 프리덤 쉴드》연습이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어렵지 않게 리해할수 있게 해준다"고 하면서 "이번 연습참가를 계기로 《F-35》스텔스기들이 군산 또는 한국내 다른 미군기지들에 영구배치되거나 정기적으로 순환배치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있는 속에 《F-35A》, 《F-35B》, 《F-35 라이트닝 2》를 포함하여 《F-35》계렬의 모든 기종들이 연습에 총출동"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정황은 "미한의 모험적인 전쟁연습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긴 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사실상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 수행방식에 있어서 과거의 모든 반공화국 전쟁시연들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도발적성격을 점점 더 짙게 한 실전연습"이라고 잘라말했다.

북한이 한미 UFS에 대해 군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노광철 국방상 담화(8.10),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8.22)에 이어 세번째이며, 훈련 시작 전후로 [조선중앙통신] 논평과 김여정 당 부부장 명의 담화 등 여러 형식으로 이를 비난해왔다.

김 제1부총참모장은 이날 담화에서 한미 군당국이 '작전계획 2022' 시연을 했다고 하면서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사전원점타격》후 공화국령내에로 공격을 확대한다"는 전쟁각본을 적용한 것은 "공화국을 반대하는 가장 명백한 전쟁의지의 표현"이라고 짚었다.

또 "주한미군과 한국군병력을 주력으로 하면서 지역밖의 미해병원정군과 《유엔군사령부》성원국 무력들까지 참가한 것으로 하여 사실상 다국적군사연습으로 변이되고 야외기동훈련의 회수와 기간 등에 있어서도 최고를 기록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뿐 아니라 세계적범위에서도 최대, 최장기, 최악의 전쟁연습으로 된 《을지 프리덤 쉴드》를 철저히 《방어훈련》이라고 믿으라는 것이 미국측의 강변"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오랫동안 관례화된 한미군사연습에 "이제는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선제타격이 빠질수 없는 《고정항목》으로 고착"되었다고 지적하고는 "주권국가의 안전리익을 침해하고 지역의 안전환경을 위태롭게 하면서도 서푼짜리 말재간으로 사태의 진위를 오도하고 흑백을 전도하려는 《전쟁사도》의 전형적인 양키식 오만성과 철면피성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고 경고했다.

 

[전문] 북, 을지 자유의 방패 두고 “그 어떤 사태에도 대응”


기사입력시간 : 2025/08/26 [10:09:00]

박명훈 기자

북한이 한미 양국을 향해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가 한반도에 전운을 드리우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은 이날 담화에서 “‘을지 프리덤 실드’가 강행되어 지역의 안전 환경을 흔들어놓고 있다”라며 “미국의 철면피성과 파렴치성이 또다시 드러나 아연함을 금할 수 없게 한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을지 자유의 방패를 두고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과 10여 개의 추종 국가들이 결탁하여 전개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이며 “‘F-35’ 계열의 모든 기종들이 연습에 총출동”했다며 을지 자유의 방패가 방어적 훈련이라는 한미 군 당국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어 “사실상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 수행 방식에 있어서 과거의 모든 반공화국 전쟁 시연들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도발적 성격을 점점 더 짙게 한 실전연습”이라며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사전 원점 타격’ 후 공화국 영내로 공격을 확대한다는 새 연합작전 계획의 시연 등은 공화국을 반대하는 가장 명백한 전쟁 의지의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푼짜리 말재간으로 사태의 진위를 오도하고 흑백을 전도하려는 ‘전쟁사도’의 전형적인 양키식 오만성과 철면피성은 절대로 통할 수 없다”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준비에 있다”라고 했다. 

 

계속해 “이런 무력시위 놀음에 미한 측이 버릇을 붙이고 계속 강행해 나간다면 결단코 재미없는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담화]

파렴치한 《전쟁사도》의 날강도적인 론리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국제 사회가 목격하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한국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실드》가 강행되어 지역의 안전 환경을 흔들어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흑백을 전도하는 것이 체질화된 미국의 철면피성과 파렴치성이 또다시 드러나 아연함을 금할 수 없게 한다.

24일 한국 주둔 미군사령부는 《선제공격이나 공세적 작전을 다루지 않는 정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느니, 《침략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억제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을 늘어놓았다.

법률적으로 전쟁 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지역에서 일개 국가를 상대로 세계 최대의 핵보유국과 10여 개의 추종 국가들이 결탁하여 전개하는 대규모 전쟁연습이 절대로 《방어적》인 것으로 될 수 없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사실이다.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25일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 10여 대가 한국 내 미 공군기지들에 전개되어 《을지 프리덤 실드》 연습에 참가하고 있다.

조선반도 유사시 제일 먼저 한국에 투입되는 핵심 증원 무력으로서 현재 일본에 고정 배치되어 있는 《F-35》 스텔스기들이 군산 주둔 주한미군기지에 내려앉은 즉시에 주야간 실기동훈련을 맹렬히 강행하고 있는 사실은 《을지 프리덤 실드》 연습이 목적하는 바가 무엇인가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연습 참가를 계기로 《F-35》 스텔스기들이 군산 또는 한국 내 다른 미군기지들에 영구 배치되거나 정기적으로 순환 배치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속에 《F-35A》, 《F-35B》, 《F-35 라이트닝 2》를 포함하여 《F-35》 계열의 모든 기종들이 연습에 총출동하여 한국군과의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연마한다고 분주탕을 피우고 있는 것은 미한의 모험적인 전쟁 연습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긴 것으로 된다.

사실상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 수행 방식에 있어서 과거의 모든 반공화국 전쟁 시연들의 기록을 갱신하면서 도발적 성격을 점점 더 짙게 한 실전연습이다.

《을지 프리덤 실드》가 시작되자마자 주한미군사령관이라는 자가 한국 군부 호전광들의 전쟁열을 부추기며 《오늘 우리가 훈련하는 방식이 곧 오늘 밤 싸울 수 있는 능력과 내일 승리할 수 있는 힘의 토대가 된다.》고 뇌까리고 연습이 시작되기 전에는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역량이다. 조선반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떠벌인 것은 그에 대한 방증으로 된다.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사전 원점 타격》후 공화국 영내로 공격을 확대한다는 새 연합작전 계획의 시연 등은 공화국을 반대하는 가장 명백한 전쟁 의지의 표현이다.

주한미군과 한국군 병력을 주력으로 하면서 지역 밖의 미 해병 원정군과 《유엔군 사령부》 성원국 무력들까지 참가한 것으로 하여 사실상 다국적 군사연습으로 변이되고 야외기동훈련의 횟수와 기간 등에 있어서도 최고를 기록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뿐 아니라 세계적 범위에서도 최대, 최장기, 최악의 전쟁연습으로 된 《을지 프리덤 실드》를 철저히 《방어훈련》이라고 믿으라는 것이 미국 측의 강변이다.

특히 오래전부터 관례화 되어온 미한의 군사연습에 이제는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핵선제타격이 빠질 수 없는 《고정 항목》으로 고착된 것은 인류를 핵으로 위협하는 장본인, 평화 파괴의 주범이 누구인가를 더욱 명백히 가리키고 있다.

《을지 프리덤 실드》의 위협적 정체는 최근 미 군부가 그 무슨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떠들며 《주한미군은 조선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있는 섬이나 고정된 항공모함이나 같다.》고 하면서 조선반도를 공략하고 지역 내 적수 국가들로까지 공격 화살을 뻗치려는 사실을 통해서도 여실히 실증되고 있다.

주권국가의 안전 이익을 침해하고 지역의 안전 환경을 위태롭게 하면서도 서푼짜리 말재간으로 사태의 진위를 오도하고 흑백을 전도하려는 《전쟁사도》의 전형적인 양키식 오만성과 철면피성은 절대로 통할 수 없다.

우리는 모든 것을 주시하고 있으며 그 어떤 사태에도 대응할 준비에 있다.

이런 무력시위 놀음에 미한 측이 버릇을 붙이고 계속 강행해 나간다면 결단코 재미없는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5년 8월 25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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