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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황북 평산군 37.5℃..가마솥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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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3 11:37 조회1,9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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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황북 평산군 37.5℃..가마솥 더위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1.07.23 11:05
 

평년보다 6.1℃ 높아..무더위 7월말까지 계속

평양시 중구역에서 폭염에 대비한 살수차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평양시 중구역에서 폭염에 대비한 살수차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에서 최근 며칠간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33.3℃를 기록하면서, 평년 기온 보다 6.1℃ 높은 가마솥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최근 며칠 동안 자강도 중강군 36.5℃, 함경남도 수동군 36.8℃, 황해북도 평산군 37.5℃ 등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되었다고 보도했다.

함경남도 함흥시, 함경북도 김책시, 황해남도 청단·연안군, 함경북도 길주군, 함경남도 금야·고원군 등에서는 최근 열흘동안 10mm 이하의 매우 적은 비가 내렸다.

우리 기상청에 해당하는 기상수문국은 이번 폭염이 24일까지 지속되다 그 이후 약간 약화되겠지만 7월말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8월 상순에는 주로 북서태평양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에 따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고온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보았다.

8월 중순과 하순에는 남쪽으로 내려가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동·서해안 중부 이남의 일부 지역에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고 8월 하순 동해안 지역에서는 약한 냉한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태풍은 7월 말~8월 중에 2~3회 영향을 미치고 올해 장마는 8월 하순경에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22.9℃)보다 0.4℃정도 높고 강수량은 평년(219.2mm)보다 약간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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