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북한과 러시아가 최선희 외무상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예방을 계기로 관계 발전 의지를 다졌다.

러시아는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염두에 둔듯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키자고 했고, 북한은 한반도 등에서 적극적으로 공동 행동을 하자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의 전날 면담 내용과 관련, "대체로 양자관계, 한반도 상황에 관해 대화했으며 가장 시급한 국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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