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소식

홈 > 소식 > 새소식
새소식

북일 남자 월드컵 예선, 이달 말 평양서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13 11:14 조회24회

본문

북일 남자 월드컵 예선, 이달 말 평양서 개최

출처 

https://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nksoccer-03112024153849.html

워싱턴-김소영 kimso@rfa.org 

2024.03.11
Share

북일 남자 월드컵 예선, 이달 말 평양서 개최사진은 지난해 10월 1일 일본전서 패한 뒤 심판에게 항의하는 북한의 김경석.

/연합













앵커: 일본과 북한 남자축구 월드컵 예선이 이달 말 평양에서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남자축구팀이 이달 말 평양에서 북한 축구팀과 예선전을 치르게 됐다고 일본축구협회(Japanese Football Association)가 11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시아축구연맹은 일본축구협회 측에 3월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일본과 북한 간 4차전을 갖는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에 앞서 두 나라 간 3차 예선전은 이달 21일 도쿄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최근 평양을 직접 방문해 경기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지난달 치러진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1차전은 원래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계획됐지만 일본 측의 요청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제다로 변경됐습니다.

 

이번 남자 축구 경기 장소를 두고도 일본 측은 경기 운영 투명성과 항공편 부족 등을 이유로 제 3국에서 경기를 치를 것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일본과 북한 간 축구 경기는 양국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나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달 4일 납북자 피해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일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앞서 2월 1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북일 정상회담이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자국에서 국제 축구대회를 치르는 것은 2019 10월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을 가진 뒤 4년여 만입니다.

 

일본 대표팀이 북한에서 경기하는 것 역시 2011 11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이후 13년 만입니다.

  

에디터 박정우, 웹팀 이경하


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