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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탱크부대 훈련지도...'전쟁준비완성'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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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3-14 10:29 조회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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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탱크부대 훈련지도...'전쟁준비완성' 거듭 강조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3.14 08:58
 

신형 주력탱크 직접 몰아...'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 평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탱크병대연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3일 탱크병대연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단 및 여단급 탱크부대간 대항훈련을 지도하면서 '전쟁준비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동지께서 3월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였다"고 하면서 김 위원장이 직접 탱크를 모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통신은 "훈련경기는 땅크병들의 실전능력을 엄격히 검열하며 각이한 전술적임무에 따르는 전투행동방법을 숙련시키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땅크병대련합부대들에서 선발된 땅크승조들이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성과를 축하하면서 "사단의 땅크병들이 정말 잘 준비되여있다고, 지금까지 인민군대 각 군종, 병종, 전문병부대, 구분대들의 훈련을 많이 지도하였지만 오늘 땅크병들의 준비정도가 제일 만족스럽다고, 전군의 모든 부대, 구분대들이 오늘 대항경기에 참가한 제105땅크사단 관하 구분대들처럼만 준비되여도 전쟁준비에 대해서는 마음을 푹 놓겠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

이 부대는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북한군 전차부대로서 당시 지휘관인 류경수의 이름을 붙였으며, 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주 방문한 곳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형 주력탱크를 직접 몰아 탱크병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은 신형 주력탱크를 직접 몰아 탱크병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또 이날 경기에 처음으로 등장한 신형 주력탱크에 대해 언급하면서 "매우 우수한 타격력과 기동력을 훌륭히 보여"주었다며 "우리 군대가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땅크를 장비하게 되는 것은 크게 자부할만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신형 주력탱크를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공개한 김 위원장은 '현대전에서 탱크병들이 차지하는 역할과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전투능력 향상을 위한 실전훈련 등을 강도높게 진행하고 모든 활동을 전쟁준비완성에 철저히 지향시킬 것을 주문했다.

탱크병대간 대항훈련경기 지도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하고 강순남 국방상과 리영길 군 총참모장, 국방성 장비담당 부상, 총참모부 탱크국장, 탱크병대연합부대 지휘관들이 연접했으며, 각급 탱크 및 기계화부대 지휘관들이 관람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된 지난 4일 이후 6일 서부지구 중요작전 훈련기지 시찰과 부대 실동훈련 지도에 이어 7일에는 군단급부대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며 '전쟁준비 실전훈련' 강화를 지시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대항훈련경기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한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탱크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대항훈련경기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한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탱크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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