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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후변화에 대응해 물 효과적 이용 사업 추진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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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4-08 10:43 조회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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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후변화에 대응해 물 효과적 이용 사업 추진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4.04.05 11:12
 

지구의 기후변화 등으로 물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서도 민물자원을 보호하고 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여기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은 북한 국가과학원 수리공학연구소의 과학자들.

얼마 전에 완성된 강령호 담수화 사업.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얼마 전에 완성된 강령호 담수화 사업.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이 연구소에서는 강령호 담수화 구조물 건설방안과 합장강 관리방안, 수력발전소들의 큰물조절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대동강의 물량확보대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공학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였다고 한다.

먼저, 이들 과학자들은 강령호(황해남도)의 담수화를 위한 짠물빼기 시설물의 구조와 배수능력, 시설물의 구조역학적 및 수리학적 안전성을 해명하였으며 제방의 견고성과 비내림 양에 따르는 강령호 담수화 실현가능성을 평가함으로써 영구적인 담수화 구조물 건설방안을 제안하고 10여 건의 합리적인 시공방법들을 창안 도입했다는 것.

또한, 절대적으로 물이 부족한 합장강의 물보장 방안을 세우는 데서도 연구소의 과학자들이 많은 기여를 하였다고 한다.

합장강은 평안남도 평성시 청룡산에서 발원하여 평양시 대성구역에서 대동강에 흘러드는 강.

과학자들은 합장강 물량과 생태환경보장을 위한 환수물량을 확정하고 보장대책안을 작성하였으며, 그리고 감탕을 비롯한 퇴적물의 한계흐름 속도를 결정하여 합장강의 물이 항상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한 관리계획도 세웠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의 내평3호발전소 언제(댐)를 비롯하여 수력발전소 언제들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설계에 도입하였으며 희천1호, 2호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소들에 큰물조절 지원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하여 최대 큰물량을 70%까지 줄이도록 하였다는 것.

북한에서 물자원을 보호하고 확보하며 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사진-조선신보 갈무리]
북한에서 물자원을 보호하고 확보하며 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특히, 지난해 장마철 때 대동강의 수위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는데 여기에서도 연구소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즉, 과학자들은 GIS기술을 도입하여 강바닥의 돌 무지 양부터 확정한 후 대동강의 큰물 통과에 영향을 주지 않게 과학적인 돌무지 준설량을 연구하였으며, 이 연구자료에 기초하여 시공단위들에서 강바닥의 돌무지들을 말끔히 제거한 결과 지난해 대동강의 물관리가 원만히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이 연구소에서는 지하수자원을 과학적으로 개발 이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하였다.

총적인 물자원량은 적지 않지만 바다에로의 유실속도가 매우 빠른 북한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지하수자원을 과학적으로 개발 이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자도서 ‘조선의 지하수자원’, ‘수자지하수자원분포도’와 지하저수지설계지도서를 작성하였다고 한다.

신문은 “이것은 앞으로 국가적인 물자원 보호를 위한 사업에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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