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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역에 무더위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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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28 09:26 조회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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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역에 무더위경보 발령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7.27 13:42
 
기상수문국 기상정보교류소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상정보를 통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기상수문국 기상정보교류소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상정보를 통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극한 폭염으로 전국이 펄펄 끓는 가운데 북한 전역에도 무더위 경보가 발령되었다.

[노동신문]은 27일 "7월 27일까지 평양시와 황해남북도의 일부 지역과 개성시에서 무더위중급경보, 28일까지 강원도, 함경남도의 일부지역에서 무더위중급경보, 중부이남을 위주로 여러 지역에서 무더위주의경보가 발령되였다"고 보도했다.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26일부터 28일까지 평양시를 비롯한 중부이남의 대부분지역과 만포시, 덕성군, 무산군, 김정숙군을 비롯한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3~35℃이고 일평균 상대습도도 70%이상으로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있겠으며 특히 26일부터 27일까지 룡성, 봉천, 토산을 비롯한 평양시와 황해남북도의 일부 지역과 개성시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천내, 금야를 비롯한 강원도와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5℃이상으로 높아져 심한 무더위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더위 주의경보와 중급경보 발령 기준은 파악되지 않았다. 

신문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무더위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북한은 날씨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농업부문에서 이상기후현상에 따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상수문국을 '한해 농사의 운명을 걸머쥔 척후조'라고 칭하며, 기상예보의 과학성과 정확성, 신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6월 14일자 [노동신문]은 기상수문국이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말단감시체계를 포함한 '군급 폭우 및 큰물조기경보체계'를 개발해 4월초까지 전국 각지에 이 체계를 도입했다고 알렸다.

일정한 시간 측정을 한 상태에서 2시간 이후까지 '비내림상태'를 예측할 수 있고 큰물위험성 평가를 6~12시간 전에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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