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백악관 “트럼프, 北비핵화 위해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어” <로이터>](https://img.khan.co.kr/news/2025/07/29/news-p.v1.20250729.6bb27c34bcea4d3aba10b76a45277260_P1.jpe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김 위원장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조미 수뇌들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비핵화 실현 목적과 한 선상에 놓이게 된다면 그것은 상대방에 대한 우롱으로밖에 달리 해석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또한 “우리 국가의 불가역적인 핵보유국 지위와 그 능력에 있어서 또한 지정학적 환경도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엄연한 사실에 대한 인정은 앞으로의 모든 것을 예측하고 사고해보는 데서 전제로 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