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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 “한미의 목적, 우리에 대한 무력 침공”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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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7 15:09 조회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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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미의 목적, 우리에 대한 무력 침공”


기사입력시간 : 2023/11/16 [11:14:00]

김영란 기자

북한이 16일 한미안보협의회 결과를 규탄하며 “군사적 대립이 위험 한도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혁명무력에 의해 굳건히 담보될것이다」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미 당국자들의 방한과 한미안보협의회 등을 언급하며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은 다름 아닌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이라고 비판했다.

 

한미는 지난 13일 한미안보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된 「2023 맞춤형 억제전략」을 승인했다. 한미는 「2023 맞춤형 억제전략」을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 위협에 억제 및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문서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제 호전광들과 그 추종 무리들은 우리 공화국[북한]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 억제전략’을 개정하고 미일괴뢰[한·미·일] 3자 사이의 실시간 미사일 정보 공유 체계를 연내에 가동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로널드 레이건’호 핵항공모함 타격 집단을 괴뢰 지역에 끌어들이면서 극도의 대결 광기를 부리었다”라며 “이로써 적대 세력들은 저들의 대조선 군사적 태세가 결코 방위적인 것이 아니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력 침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 대립이 위험 한도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이 강력한 대응 태세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무력은 조선반도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새로운 안보 불안정과 미국과 그 동맹 세력들의 진화되는 군사적 위협 형태와 성격에 대처하여 보다 공세적이고 압도적인 대응력과 가시적인 전략적 억제 군사 행동으로 국가의 안전 이익에 대한 온갖 위협을 강력히 통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국방성 대변인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대변인 담화

 

12~14일 진행된 미 군부 당국자들의 괴뢰 지역 행각은 조선반도 지역의 정세 격화를 초래하는 주범이 다름 아닌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미제 호전광들과 그 추종 무리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을 개정하고 미일괴뢰 3자 사이의 실시간 미사일 정보 공유 체계를 년내에 가동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 타격 집단을 괴뢰 지역에 끌어들이면서 극도의 대결 광기를 부리였다.

 

이로써 적대 세력들은 저들의 대조선 군사적 태세가 결코 방위적인 것이 아니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력 침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

 

조선반도 지역에서 수사적으로나 행동적으로 군사적 긴장 수위를 일방적으로 끌어올리는 행위자가 바로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번 명백히 해둘 필요가 있다.

 

올해에도 적들은 대조선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의 가동, 《을지 프리덤 쉴드》, 《비질런트 디펜스》와 같은 침략적 성격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의 강행, 핵항공모함과 전략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의 조선반도 진입을 통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위협을 계단식으로 확대하였다.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 대립이 위험한도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것은 전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이 강력한 대응 태세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부로부터의 침략적 기도를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을 군사적으로 침해하는 그 어떤 도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반격하며 나라의 령토완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갈 만반의 림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군대의 숭고한 사명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은 조선반도 지역에 조성되고 있는 새로운 안보 불안정과 미국과 그 동맹 세력들의 진화되는 군사적 위협 형태와 성격에 대처하여 보다 공세적이고 압도적인 대응력과 가시적인 전략적 억제 군사 행동으로 국가의 안전리익에 대한 온갖 위협을 강력히 통제관리해 나갈 것이다.

 

주체112(2023)년 11월 1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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